[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인지 몰랐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25)이 자신의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3회초 무사 NC 이종욱에 이어 솔로포를 날린 나성범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
경기 후 나성범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코치님, 선배들과 많은
이어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이란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런 기록도 있느냐"며 "새로운 기록을 세워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나성범은 연세대 시절까지 대학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였다. 2012년 NC에 입단하면서 타자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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