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46) 넥센 감독은 “나이트의 투구 밸런스 조정 등 컨디션 회복을 위해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나이트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전날(6일) NC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4⅓이닝 동안 11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 사진=MK스포츠 DB |
나이트는 열흘간 화성 2군에서 투구 밸런스 조정 등에 중점을 두고 컨디션 회복을 위해 훈련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나이트는 나이가 많아 한 해 한 해가
나이트를 대신해서 우완투수 윤영삼(22)이 2군에서 올라왔다. 염 감독은 “롱릴리프의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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