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12년 만의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최종 모의고사를 갖는다. 여자아시안컵 개최국 베트남과 8일 연습경기를 갖는데 알차게 준비한 걸 아낌없이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단 박은선(서울시청)도 다부진 의지를 내비쳤다. 박은선은 7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소집 당시 몸이 좋지 않았다. 그동안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부상 부위가 많이 좋아졌다. 이제는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몸 상태는 50%다”라며 “내일 베트남전이 있는데 하다보면 자연스레 골도 터질 것이다. 그래도 골을 의식하기보다 조직력을 맞추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박은선은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 주축선수다. 사진(파주)=옥영화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3시 파주공
여자아시안컵에는 총 5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한국은 중국, 태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속했는데 조 2위로 준결승에만 올라도 2003년 미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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