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MK스포츠 |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습니다. 또 5경기 연속 세 번의 출루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구째를 밀어 쳤지만 깎여 맞으면서 우익수 앞 뜬공이 됐습니다. 그러나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공을 상대 수비수가 잡지 못해 행운의 안타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1-3으로 뒤진 5회초 3번째 타석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니카시오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1-10으로 뒤진 7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콜로라도 3번째 투수 렉스 브라더스를 강습하는 타구를 날렸고, 이를 1루수가 잡아 1루 베이스로 뛰는 추신수를 태그하려 했지
추신수는 후속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안타 때 2루를 밟은 뒤 대주자 댄 로버슨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추신수에 대해 누리꾼은 "추신수, 왜 이렇게 잘해?" "추신수는 잘하는데 팀은 진짜 안타깝다" "추신수 이번 시즌 엄청난 기록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