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3)가 은퇴 아이스쇼 이후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김연아의 은퇴 무대인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 아이스 쇼'가 열렸다.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는 아이스쇼를 통해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1만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김연아가 은퇴 아이스쇼를 마친뒤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그러나 김연아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너와 함께 한건 내 인생 최고의 일이었어”라며 따뜻한 말을 전하자 감정이 북받친 김연아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눈물바다가 된 기자회견장에는 ‘연아 키즈’ 김해진, 박소연, 김진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김연아 눈물, 김연아가 은퇴 아이스쇼에서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