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이 리그 최종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의 소속팀 PSV아인트호벤은 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4라운드 NAC브레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교체될 때까지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이날 승리한 에인트호벤은 18승5무11패, 승점 59점으로 4위를 확정짓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 박지성이 90분을 소화하며, 리그 최종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위를 마크한 에인트호벤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승리를 확정지은 에인트호벤은 후반 45분 박지성을 빼고 힐리에마르크를 투입했다. 이 때 박지성은 홈팬들
한편, 에인트호벤 임대 생활을 마친 박지성은 일단 원 소속팀인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돌아간다. 박지성은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거취를 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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