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로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시즌 타율도 종전 3할3리에서 3할5푼2리로 끌어올렸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 시즌 두 번째 3안타(1홈런) 경기를 하며 맹활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는 7회초 공격을 마친 뒤 내이얼 로버슨과 선수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지명타자로 경기에 다시 나선 뒤 이날 처음 중견수로 나섰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5-2로 역전승을 따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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