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양동근‧더원 등 ‘기적 부른다’…17일 ‘박승일 희망콘서트’ 개최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루게릭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박승일이 또 한 번 기적을 꿈꾸며 희망을 노래한다.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은 17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박승일과 션이 함께하는 루게릭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 마련과 홍보를 위해 열리는 희망콘서트는 이번이 4번째 공연이다. 콘서트 수익금은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션을 비롯해 방송인 양동근, 더원, 송은이, 소향, 박혜경, 인치엘로, 네이브로, K ART 조이앙상블, 길덕석 등 다양한 출연진이 바쁜 스케줄에도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콘서트 역시 출연진 전원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또 콘서트에 앞서 열릴 희망바자회에서는 션, 지드래곤, 양동근, 소녀시대 수영, 서현, JYJ 김재중, 정준, 슈퍼주니어 동해, 아역배우 향기, 변정수 등이 루게릭 환우를 위한 애장품을 기증 후원한다.
한편 농구선수 출신의 박승일은 지난 2002년부터 루게릭병과 맞서 싸우며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루게릭 희망콘서트 주요 일정>
▲일시=2014년 5월17일 희망바자회 오후 4시~6시, 희망콘서트 오후 6시~8시30분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서초동 예술의 전당 옆)
▲티켓=R석 9만원/S석 7만원/A석 5만원
▲문의=02)3453-6865
▲출연진=송은이, 박승일, 션, 양동근, 더원, 소향, 박혜경, 인치엘로, 네이브로, K ART 조이앙상블, 길덕석 외 7인
▲참여기업=뉴스킨코리아, 오드리햅번카페, WSC(지저스팡), 닥터스, 사운드스트림, 델리에프에스, 와이즈앤오페, 쿤자와인, 롯데마트, 지우갤러리 등
▲연예인 물품=의류, 신발, 모자, 가방 소품류 등, 사인 CD(지드래곤, 소녀시대, 지누션), MP3, CD PLAYER, 벌킨 아이패드 및 키보드
▲기업 물품=고급화장품세트, 전문모발케어제품, 오드리햅번카페 음료 및 DM 제품, 고급 쿤자와인/1865 와인, 유기농 도마 등 생활용품, 유영만 교수(생각사전 사인도서), 션(오늘 더 사랑해 사인도서), 박승일(눈으로 희망을 쓰다 도서), 천연클렌징 로션 및 비누, 통큰 종합비타민, 유기농 고추장, 향초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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