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A 다저스가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미네소타 트윈스에 2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야시엘 푸이그와 후안 유리베가 나란히 4안타의 맹공을 터뜨리며 9-4로 이겼다. 전날 12안타로 미네소타를 제압했던 다저스는 이날도 15안타를 때려내며 화끈한 승리를 챙겼다.
↑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더그아웃에서 장난을 치며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 |
다저스는 5회 선발투수 댄 해런이 흔들리며 2실점하며 4-5로 쫓겼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 유리베의 적시 2루타를 포함해 5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보태 8-4의 확실한 리드를 잡았고, 9회 미겔 올리보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보태 압승했다.
푸이그는 이날 4타수 4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전타석인 5차례 출루를 성공시킨 것은 처음이다.
다저스 선발 해런은 6⅔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반면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마이크 펠프리가 4이닝 7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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