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정규시즌 경기 도중 1루 관중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KIA가 9-2로 앞선 6회 김주형의 타석에서 1루쪽 관중석 부근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았다.
KIA 관계자는 “30대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관중 1명이 휴대용 버너에 불을 붙인 것이 응원단 옆면에 옮겨 붙었다 현재는 꺼
원칙적으로 경기장에는 휴대용 버너 등의 화기를 반입할 수 없다. KIA 관계자는 “가방에 몰래 휴대용 버너를 숨겨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화재가 방화로 인해 발생된 것인지 단순 실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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