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한국계 최현,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26·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즌 2호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습니다.
최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7번·포수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2회말 1사 1루, 상대 오른손 선발 잭 매컬리스터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14일 뉴욕 메츠전 이후 17일 만에 그린 시즌 2호 아치였습니다. LA 에인절스는 최현
최현은 4회 볼넷을 얻고 8회 중전안타를 치며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시즌 크리스 아이아네타에 이은 에인절스 두 번째 포수로 활약 중인 최현은 12경기에 나서 34타수 11안타(0.324) 2홈런 8타점의 수준급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