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잭 그레인키를 앞세워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통산 만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 그레인키가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무패)째를 챙겼다. 투구수는 110개.
미네소타는 그레인키를 상대로 2회 선취점을 뽑았다. 9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2사 2루에서 우중간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1타점을 뽑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3회초에 바로 반격에 나섰다. 헨리 라미레즈는 2사 1,2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1타점을 올렸다. 이어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다저스는 2-1로 도망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다저스는 7회 3점을 뽑아내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2사 1,3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어 후안 유리베가 바뀐 투수 마이클 톤킨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8회 푸이그가 1타점을 추가했다.
미네소타는 끈질겼다. 9회 1사 2루에서
다저스에서는 푸이그, 곤잘레스, 이디어, 드류 부테라가 2안타씩을 쳐냈다. 선발 그레인키에 이어 J.P. 하웰, 크리스 위드로, 브라이언 윌슨, 파코 로드리게스, 켈리 잰슨이 이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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