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날은 쉬어갔다. 팀은 오클랜드에 크게 졌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03으로 떨어졌다.
↑ 3회말 2사 타석에 오른 추신수가 외야플라이를 친 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 조미예 특파원 |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뿐만 아니라 타선 전체가 부진했다. 상대 선발 차베스에게 7회까지 무실점으로 끌려가다 8회 2사 1루에서 조시 윌슨의 2루타로 간신히 득점을 뽑았다.
그 사이 오클랜드는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3회 타자 일순하며 안타 6개, 볼넷 1개, 실책 1개를 묶어 7득점을 기록했다. 4회에도 안타 5개와 상대 실책, 볼넷 1개를 묶어 3점을 더했다. 5회 알베르토
텍사스 선발 로비 로스 주니어는 3 1/3이닝 1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0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차베스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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