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1위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20개.
↑ 오승환의 돌직구는 1위 팀에게도 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45에서 2.25로 낮췄다.
24일 주니치전 이후
오승환은 기쿠치 료스케를 1루수 파울 플라이, 마루 요시히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브래드 엘드레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세이브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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