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을 차지했던 진종오(34·KT)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는 30일 진종오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진종오는 2013년 여름 이혼을 하면서 극도의 슬럼프를 겪었다고.
그는 이혼 이유에 대해 “2002년부터 10년 넘게 대표선수 생활을 했다. 워낙 합숙이 많아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나만 생각했고, 안 맞는 부분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 진종오 이혼, 진종오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진종오는 지난 27일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현재는 9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위해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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