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안면을 맞았던 신시내티 레즈의 좌완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6)이 복귀 준비를 순조롭게 하고 있다.
채프먼은 30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정상적인 기분을 느낀다. 공을 맞기 전과 다를 것이 없다”고 전했다.
↑ 채프먼이 복귀를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재활에 힘쓴 채프먼은 오는 2일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첫 번째 실전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채프먼은 마이너리그에서 4~5경기에 출전한 후 메이저리그로 올라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5월 말이 될 전망이다.
채프먼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136경기에서 76세이브 평균자책점
30일 라이브피칭으로 25개의 공을 던진 채프먼은 “모든 공을 내가 원하는 곳에 던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채프먼은 타자들을 상대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중점적으로 던졌다. 채프먼은 “예전에 던졌던 직구를 현재 갖고 있다. 변화구를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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