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프로 통산 1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5인 9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서 넥센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프로야구 67번째로 개인 통산 1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이날 두산은 넥센에 2-5로 져 김현수의 1000안타 기록은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후 송일수 두산 감독은 “몇 차례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6회 이후 던진 중간투수들이 좋은 피칭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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