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치어리더 응원 자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KBO 5월 3일 경기부터 1군과 퓨처스리그 선수단 및 심판들이 모자와 헬멧에 노란리본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각 구단마다 자체적으로 부착해온 것을 KBO에서 통일한 것. 또 이날부터 구단별로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이 해당 지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치어리더 응원과 앰프 사용, 세리머니 및 각종 이벤트 등도 자제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 KBO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뜻에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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