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KCC), 문태종(LG), 양동근(모비스) 등을 주축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 24명이 공개됐다.
대한농구협회와 프로농구연맹(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가 29일 발표한 예비엔트리 명단에 2013-201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문태종을 비롯해 하승진, 양동근, 김주성(동부) 등이 포함됐다. 대학생 선수인 문성곤, 이승현, 이종현(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도 예비엔트리에 뽑혔다. 특히 공익근무요원으로 7월 전역하는 하승진을 포함시킨 것이 눈에 띈다.
↑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 24명에 선발된 하승진.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농구대표팀은 5월 중 15∼16명으로 추려져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가진 뒤 6월 말경 최종 명단 12명을 확정하게 된다.
◆2014 남자 농구 국가대표 예비 명단(24명)감독 = 유재학(모비스)
코치 = 이상범(전 KGC인삼공사 감독), 이훈재(상무 감독)
가드 = 김민구(KCC), 김선형(SK), 김시래(LG), 김태술, 박찬희(이상 KGC인삼공사), 양동근, 이대성(이상 모비스), 정영삼(전자랜드), 조성민(KT)
포워
센터 = 김종규(LG), 오세근(KGC인삼공사), 하승진(KCC), 장재석(오리온스), 최부경(SK), 이종현(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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