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세이브 상황에서도 등판하지 않아 세이브 추가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서 한신이 8회말 2사 후 터진 후쿠도메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세이브 요건이 충족된 상황에서 한신 와다 감독은 오승환 대신 선발투수 랜디 메신저에게 완봉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 29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세이브 요건이 충족됐지만 등판하지 못한 오승환.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이번 승리로 시즌 18승(10패)을 거두며 센트럴리그 2위 자리를 지켜냈다. 등판하지 못한 오승환은 시즌 1승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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