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 내기 위해 오는 30일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22일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추신수가 30일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29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몸을 푼 추신수가 오는 30일 연패에 빠진 팀을 지원하고자 경기에 출전한다. 사진(美 알링턴)=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지난 22일 경기에서 7회 내야 강습 타구를 때리고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왼 발목을 삐끗했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골절 등 심한 부상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추신수는 회복을 위해 최근 5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닷새간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오는 30일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당초 5월 1일 경기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추신수는 29일 경기가 끝난 뒤 "30일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팀이 내가 부상에서 회복하길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기에 마음이 불편하다"며 "또 내가 출전하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30일 출전, 빠른 복귀도 좋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나왔으면" "추신수 30일 출전, 추신수 출전 모습 빨리 보고 싶다" "추신수 30일 출전, 추신수 얼른 나와 홈런과 안타 날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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