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MK스포츠 |
'빅 보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해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의 2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지난 23일 니혼햄과 경기에서 2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6일만에 다시 손맛을 봤습니다.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앞선 두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대호는 7회 3번째 타석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쳐내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이대호는 지난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동점 홈런으로 2-2 동점을 이뤘지만, 7회말 3점을 추가 실점하며 7회말 현재 2-5로 뒤지고 있습니다.
이대호 홈런에 대해 누리꾼은 "이대호 홈런, 잘한다" "이대호 홈런, 이기지는 못할 듯" "이대호 홈런, 이번 계기로 부진 털어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