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 출전에 이어 선발 출전도 임박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9회 선두타자로 대타 출전해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 9회초 추신수가 초이스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서 타격을 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 조미예 특파원 |
그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내일(30일)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기 전 “팀이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기에 서두르고 조급해진다. 불편한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던 그는 “내가 강하게 밀고나간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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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대타 출전에 대해서는 “감독이 나가서 공을 보라고 했다. 초구를 때릴까도 생각했지만, 최대한 공을 보기 위해 2스트라이크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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