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구 라이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0-4로 졌다. 추신수는 6경기 만에 대타로 모습을 드러냈다.
텍사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0-4로 패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에게 시즌 첫 완봉패를 당했다. 사진(美 알링턴)= 조미예 특파원 |
타선도 몸이 무거웠다.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에게 완전히 봉쇄됐다. 그레이는 9회까지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레이는 자신의 생애 첫 완봉승을 알링턴에서 장식했다.
2회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텍사스는 레오니스 마틴의 좌전 안타, 로빈슨 치리노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로 주자를 모았지만, 마이클 초이스가 병살타를 치며 기회를 놓쳤다.
추신
양 팀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오클랜드는 스캇 카즈미르, 텍사스는 마틴 페레즈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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