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C가 '1골 1도움'을 올린 메수트 외질(26)의 활약을 앞세워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제압하며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아스날은 29일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아스날의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공을 세운 메수트 외질.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이어 전반 41분 아스날의 추가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외질이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지루의 슈팅을 팀 크럴 골키퍼가 막았지만, 공은 문전에 있던 외질에게 향했다. 외질은 가볍게 툭 차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1분 아스날은 외질이 왼쪽에서 짧게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 골로 연결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이로써 아스날은 22승(7무7패)째를 거뒀다. 승점은 73점이다. 동시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마지노선인 프리미어리그 순위 4위를 유지했다. 5위 에버튼(승점 69점)과의 승점 차도 4점으로 벌렸다.
아울러 아스날은 1998~1999 시즌 이후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스날과 에버튼의 남은 경기는 두 경기로
한편 아스날은 웨스트 브롬위치(5월4일·홈경기)-노리치 시티(5월11일·원정경기),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5월4일·홈경기)-헐시티(5월11일·아스널경기)로 이어지는 2연전을 각각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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