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가 복귀 일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며 보완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홀랜드는 29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당장은 아니다”라며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데릭 홀랜드가 아직 힘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복귀가 임박했음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느끼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아직 힘이 부족하다. 돌아오기 위해서는 더 강해져야 한다”고 답했다.
텍사스의 2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홀랜드는 지난 1월 오프시즌 기간 도중 자신의 집에서 계단에 떨어져 무릎을 다쳤다. 최소 시즌 전반기는 뛸 수 없는 상황. 그
그는 몸 상태를 퍼센트로 비유해달라는 질문에 “팔은 100%지만, 다리는 잘 모르겠다. 80% 정도인 거 같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이다. 힘을 얼마나 회복하는지에 따라 (복귀 시기가) 달려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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