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연아다. 얼굴도 마음 씀씀이도 예쁘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에 이어 자신의 은퇴 기념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도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쓰기로 했다.
두 차례 연기됐던 김연아(24)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 한국조폐공사 제품 홍보관에서 열렸다.
메달은 금으로 제작된 A형과 은으로 만든 B형, 동과 백동으로 된 C형과 D형 4가지로 나뉘었다.
가격은 A형부터 D형까지 차례대로 132만원과 49만5000원, 15만4000원, 5만5000원이며 오는 5월 2일까지 KB국민은행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는다.
김연아는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쓰려던 계획을 변경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연아는 앞선 지난 21일에 유니세프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1억을 기부한 이후, 두번째 선행에 나선 셈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