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담은 서신을 전달했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다토 알렉스 수사이 사무총장 등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서신을 전해왔다.
해당 서신에서 블래터 FIFA 회장은 “전 세계 축구 가족을 대표해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수 학생들이 포함된 수많은 사상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깊은 슬픔에 빠
살만 AFC회장 역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숭고한 생명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큰 슬픔에 빠진 시기에 AFC 축구가족은 모두가 하나되어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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