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연기됐던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가 열렸다.
김연아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 한국조폐공사 제품 홍보관에서 자신의 은퇴를 기념해 만든 메달을 공개했다.
메달은 금으로 제작된 A형과 은으로 만든 B형, 동과 백동으로 된 C형과 D형 4가지로 나뉘었다.
↑ 두 차례 연기됐던 김연아의 은퇴 기념 메달이 공개됐다.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서울)=한희재 기자 |
김연아는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쓰려던 계획을 변경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앞선 지난 21일에도 김연아는 유니세프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1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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