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규(안동시청)와 안이슬(청주시청)이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남자부 이명규는 어제(27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트랙 T300m와 500m에서 1위, 로드 T200m와 500m에서 2위를 차지해 24점을 획득, MVP에 뽑혔습니다.
이명규는 장수철(경남도청)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안동시청이 트랙 3,000m 계주 1위에 오르면서 우선순위로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안이슬은 트랙과 로드 등 4관왕에 오르며 MVP에 올랐습니다.
스피드(트랙-로드)와 인라인하키, 슬라럼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은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남원시가 7회째 국제대회를 개최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제4회 한국-대만 롤러스포츠 친선교류전을 겸해서 치러져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