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 김해 가야CC(파72.66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총상금 5억원ㆍ우승 상금 1억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백규정은 국내 여자골프 최강자인 장하나(7언더파 209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넥센과 넥센타이어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 되며, 대회기간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모금함이 설치 운영되고, 선수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하는 한편 원색 의상을 자제하기로 했다.
백규정이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아버지와 포옹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김해)=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