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추신수(32)가 4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었다.
텍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애틀을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텍사스는 15승 9패를 기록하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지구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3연승이 좌절되면서 14패(9승)째를 떠안았다.
↑ 추신수가 결장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승리했다. 사진=MK포토 |
2회에는 선두타자 카일 시거가 루이스의 커브를 공략해 다기 우월 담장을 넘겼다. 시애틀은 4회 마이크 주니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며 3점차로 앞서갔다.
텍사스는 5회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미치 모어랜드, 도니 머피, 레오니스 마틴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이후 로빈슨 치리노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마이클 초이스의 1타점 좌익수 앞 적시타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3-3으로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텍사스가 8회 결승점을 냈다. 선두티자 프린스 필더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1,2루를 만들었다. 이러 알렉스 리오스의 유격수 땅볼로 1사 1,3루를 만든 이후 모어랜드가 시애틀의 구원투수 요엘비스 메디나
루이스는 5이닝 5피안타(2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호아킴 소리아가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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