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교체됐다.
라미레즈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부상 사유는 오른 엄지손가락 부상.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엄지 끝 관절에 멍이 들었으며, X-레이 검진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 도중 다친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 핸리 라미레즈가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라미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18타수 7안타 1홈런 타율 0.38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 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일단은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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