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은퇴했다가 2013년 현역으로 돌아온 이형택(38)이 복귀 후 첫 우승을 이뤄냈다.
이형택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국제남자 퓨처스대회 복식 결승에 임용규와 한 조로 출전, 엔히크 쿠냐(브라질)-대니얼 응우옌(미국)조에 2-1(
이형택이 ATP 혹은 ITF 주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이오 챌린저대회 단식 이후 5년5개월만이다.
또한 복식에서 정상에 선 것은 2006년 3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벌어진 로마노컵 챌린저대회 이후 8년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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