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0일만에 선발 등판한 홀튼의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의 호투와 김원섭의 밀어내기 볼넷 결승타점과 나지완의 2타점 쐐기타를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로써 KIA는 시즌 9승(12패)째를 올리며 전날 오심으로 인한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고 LG는 시즌 15패(5승1무)의 수렁에 빠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