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공격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두산은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12승9패, NC는 13승9패가 됐다.
↑ 김현수와 칸투가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두산은 3회 2사 2루에서 정수빈의 우전 안타 때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장타력을 뽐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테드 웨버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밀어 쳐 좌측 폴대 안으로 들어가는 홈런을 쳐냈다. 시즌 3호.
이어 4번 타자 호르헤 칸투는 웨버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를 타격 좌측 펜스를 넘겨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7호이자 통산 743호 연속 타자 홈런.
NC는
두산은 6회 집중력을 보이며 3점을 뽑았다. 무사 1,2루에서 양의지, 오재원의 안타, 김재호의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냈다. NC는 6회 테임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8회 정재훈, 9회 이용찬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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