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금민철의 완벽투, 귀중한 승리 이끌어”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금민철의 완벽한 투구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금동이’ 금민철의 호투를 칭찬했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금민철의 쾌투와 타선이 폭발해 11-1로 대승을 거뒀다.

↑ 염경엽 감독은 26일 목동 삼성전 선발 투수 금민철의 성공적인 복귀를 칭찬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지난 2011년 5월 25일 목도 KIA 타이거즈전 이후 1067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금민철은 6⅓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금민철은 2011년 4월 2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095일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염 감독은 “오늘 패했다면 팀 분위기가 안 좋은 쪽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금민철의 완벽한 투구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고 칭찬했다. 이어 염 감독은 “선발 금민철이 2군에서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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