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라노바/사진=연합뉴스 |
'빌라노바'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를 이끈 티토 빌라노바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향년 46세로 별세했습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빌라노바 전 감독은 2년여간 귀밑샘(침샘) 암을 앓아오다 끝내 숨졌습니다.
빌라노바 전 감독은 2008∼2012년 펩 과르디올라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해 팀이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 2012-2013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빌라노바 전 감독은 이 시즌 승점 100점을 달성,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 승점이자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
그는 그러나 2012년 12월부터 4개월간 미국에서 항암 치료를 받느라 벤치를 비워야 했고 지난해 7월 다시 종양이 발견돼 결국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네티즌은 "빌라노바, 빌라노바 젊은 나이에 마음이 아프네" "빌라노바, 팬이었는데" "빌라노바, 오래 기억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