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마무리 투수 라파엘 베탄코트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재계약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26일(한국시간) 베탄코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에서 회복 중인 그는 당분간 애리조나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에 머물며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2009년 콜로라도로 이적한 그는 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팀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이 기간 92경기에 나와 86 1/3이닝을 맡으며 3승 9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그는 은퇴 여부를 놓고 고심했지만
베탄코트는 6월중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즌 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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