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NC 선발 찰리가 12일 만의 등판에서 안좋은 모습을 다양하게 보이며 조기 강판 됐다.
찰리는 25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8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다.
↑ NC 선발 찰리가 25일 마산 두산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야수 실책으로 3루 주자를 출루 시킨 것은 물론 런다운도 아웃에 실패 함은 물론 안타와 볼넷을 남발하며 2실점 했다.
4회에도 찰리의 불안감은 이어졌다. 찰리는 선두타자 오재원을 볼넷과 도루허용으로 2루까지 내보낸 뒤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에 몰렸다. 결국 정수빈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에 이어 2사 이후에는 허경민을 몸에 맞는 공, 김현수에에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이 사이 3루주자 정수빈은 포크로 홈인시켰고, 칸투의 타석에서는 폭투
찰리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홍성흔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이혜천과 교체 됐다. 교체 된 이혜천도 찰리의 책임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찰리의 실점을 8점으로 늘렸다. 이날 찰리의 투구수는 82개 였으며 5회가 진행되는 현재 NC는 1-12로 뒤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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