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6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천3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페테르 한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노승열은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벤 마틴(미국)에게 3타 뒤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07야드의 장타를 앞세운 노승열은 그린 적중률 88.89%의 정교한 아이언샷까지 더해 비교적 손쉬운 버디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습니다.
배상문(28·캘러웨이)과 이동환(27·CJ오쇼핑)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