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과 함께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성남은 2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성남 선수들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니폼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 성남FC가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오후 1시부터는 탄천종합운동장 외곽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도 열린다. 사전에 신청한 판매자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돕기를 위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할 경우 전남전 홈경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금함도 운영된다.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에서는 오후 3시 10분까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돕기 위한 모금함이 설치된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이번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과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를 통해 성남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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