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쉐인 유먼(35)이 넥센 히어로즈의 '핵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4승을 바라보고 있다.
유먼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1개.
↑ 유먼은 23일 목동 넥센전에서 7이닝 1실점하며 시즌 4승째를 앞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초반 유먼은 타자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1루 이상을 내주지 않았다. 유먼은 1회말 2사 이후 윤석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4번 타자 박병호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 유먼은 상대 타자와의 정면 승부를 펼쳤다. 유먼은 2회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한 이후 연속 17타자에게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유먼은 7회 2사 이후 강정호에게 좌익수 방면
8회말 현재 롯데는 넥센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10-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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