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리더’ 없이 3연패 탈출에 나선다.
LG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갖는데 김기태 감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조계현 수석코치가 김기태 감독을 대신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 김기태 LG 감독은 23일 대구 삼성전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성적 부진에 따른 입지가 불투명한 게 아니냐는 시선이 강하다. LG는 4승 1무 12패로 최하위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9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LG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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