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자신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묵념을 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 시각) 2014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경기 시작 전에 모자를 벗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자는 경기 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뒤 묵념을 제안했으며 류현진을 비롯한 두 팀 선수들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벗고 약 1분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류현진은 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
류현진 묵념에 대해 본 네티즌들은 "류현진 묵념, 묵념합니다" "류현진 묵념, 애도합니다" "류현진 묵념, 기적을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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