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27)이 자신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경기 시작 전 LA 다저스가 마련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뿐 아니라 두 팀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모자를 벗고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예의를 표했다.
↑ 류현진이 23일 경기에 출전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SPOTV 영상 캡쳐 |
아울러 류현진은 지난 19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에 1억 원의 구호금을 기부했고, 자선 사인회에서 걷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묵념, 류현진 역시 멋있어" "류현진 묵념, 방송보다 나도 기도했다" "류현진 묵념, 보는 내 가슴이 다 먹먹하더라" "류현진 묵념, 좋은 일은 많이 하니 더욱 승승장구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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