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4년도 정기총회를 24일 개최했다.
KBO는 정기총회를 갖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알기 쉬운 법령 정비 기준’에 따른 KBO 정관 개정안을 심의, 승인했다.
또한, 지난 2011년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2020 비전5’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에 ‘KBO 리그 밸류 업 프로젝트’를 보고 받고 장기적인 성장과 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깨끗한 KBO’ ‘흥미진진한 KBO’ ‘뿌리가 튼튼한 KBO’ ‘사랑 받는 KBO’ ‘수익이 되는 KBO’ 등 경기 내적 강화와 함께 경기 외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5가지 과제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해 두산 박정원 구단주, SK 최창원 구단주, NC 김택진 구단주, 삼성 김인 구단주대행, 넥센 차길진 구단주대행, 롯데 신동인 구단주대행, KIA 이삼웅 구단주대행, 한화 정승진 구단주대행, KT 김영수 구단주대행 등 10명이 참석했다. LG 구본준 구단주는 서면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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