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세월호 침몰/이청용 검은 완장 |
이청용 소속 볼턴 단체로 '검은 완장' 착용…"애도"
'이청용 검은 완장' '세월호 침몰'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턴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를 위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이청용이 소속된 볼턴은 23일(한국시간) 열린 챔피언십 레스터시티와의 44라운드 경기에서 모든 선수가 팔에 검은 띠를 달고 뛰었습니다.
세월호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손흥민(22·레버쿠젠)과 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유럽 무대에서 개인적으로 검은 띠를 착용한 적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팀 전체가 검은 완장을 두른 것은 볼턴이 처음입니다.
볼턴의 지역지 '볼턴뉴스'는 "이청용의 특별 요청으로 선수들이 검은 완장을 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선수들과 유럽 축구팀들이 SNS를 통해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세월호 대참사는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상처와 아픔일 것"이라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기도밖에 없다.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지동원이 이적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구단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비극적
세월호 침몰 '이청용 애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청용 애도, 세월호 침몰 애도를 위해 팀이 다같이 검은 완장 차다니 대단" "이청용 애도, 세월호 침몰 마음이 아파요" "이청용 애도, 세월호 침몰 어서 생존자들 구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