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가 은퇴 이후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매체 ‘루스인포’를 통해 은퇴 후 배우가 되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그녀는 구체적인 은퇴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17세에 올림픽 챔피언이 되면서 첫 번째 꿈을 이뤘다. 하지만 내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2의 꿈은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 소트니코바가 은퇴 이후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소트니코바는 은퇴 후 ‘러시아 연극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하겠다는 구체적인 계
이외에도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우승 이후 삶이 크게 달라졌다. 쏟아지는 대중들의 관심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다”며 심정을 밝혔다.
지난주 일본 아이스쇼 출연을 위해 보름 간 일본에 머문 소트니코바는 지난 20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아이스쇼를 위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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