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무실점 행진이 멈췄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5회 2실점을 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과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3경기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에서 5회 2실점을 했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도 18⅔이닝에서 멈췄다. 사진(美)=조미예 특파원 |
다소 아쉬웠다. 2회 1사 1,2루-3회 무사 1,2루-4회 1사 1,3루 등 매 이닝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슬기롭게 잘 극복해던 류현진이다. 하지만 5회 고비는 못 넘겼다.
류현진은 5회 첫 타자인 A.J.버넷에게 안타를 맞더니 벤 르비에르에게도 안타
연속 이닝 무실점 종료. 계속된 1사 2,3루에서 라이언 하워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때 르비에르가 홈을 밟으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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